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론은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면 된다. 빌게이츠도 윈도운영체제로 독점해서 부자가 되었다. 카네기는 철강산업에서 독점해 부자가 되었고, 록펠러는 석유시장을 독점했다. jp모건은 금융시장을 독점해 부자가 되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부자가 되려면 나의 수익률을 갉아먹는 경쟁자가 없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자의 최상의 조건이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내는 것도 바로 이런 독점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자본가들이 독점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제도상의 노력들을 보자.
가격담합을 위한 카르텔이 먼저 생겼고 그다음은 여러회사를 묶는 '트러스트'가 발명되었다 다시 이 트러스트가 규제를 받기 시작하자 콩글러머럿 즉 거대 복합기업이 만들어졌다. 이마저도 지금은 규제를 받고 있다. 자본가들은 이렇게 합법적으로 독점을 차지하기 위해 기술개발, 특허, 브랜드파워, 명성을 얻으려고 경쟁한다.
투자도 독점적인 분야에 해야 한다. 하나뿐인 지구위에 있는 '땅'이야말로 독점 그 자체이다. 누구든 사업을 하려면 땅이 필요하다. 사업가는 망해서 바뀌어도 땅주인은 안전하게 임대료를 챙긴다. 건물과 땅주인은 독점적 지위로 쉽게 돈을 번다. 부지런하고 재능있는 사업가보다 게으르고 재능없는 땅주인이 종종 더 부자가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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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점적 지위가 부자가 되는 길 |
헨리 조지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가 되려면 땅 한조각이라도 사두어라.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다. 가만히 앉아서 담배를 피우거나 나폴리의 거지나 나병환자처럼 가만히 누워서 지내든가, 풍선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든가 구멍을 파고 땅속으로 내려가든가 10년만 지나면 부자가 될 것이다. "
부동산 종목별 투자수익도 독점력에 의해 결정된다. 땅>아파트>오피스텔>상가 순이다. 돈을 번 사람은 결국 더 좋은 집을 사게 되어 있다. 그래서 아파트는 수요가 있고 환금성이 좋다. 땅보다는 못하지만 독점적 지위때문에 수익률도 좋다. 아파트도 당연히 투자순서는 서울>수도권>지방 순이다. 저자의 경험을 빌리자면 서울의 재건축아파트가 최상급 주택지로서 독점적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주식은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결론만 말하자면 독점적 지위를 가진 망하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한 예를 들자면 IMF때 '해태'가 망했다. 그의 경쟁기업이었던 롯데칠성이나 독점카지노였던 '강원랜드'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독점적 기업에 투자했을때 좋은 점은 마음이 편하고 이익도 많다는 것이다.


